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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육 혁신 (미래 리터러시, 입시 폐지, 창의성 교육)

by heon12345 2026. 2. 4.

AI시대 관련사진

 

4차 산업혁명과 AI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HD 행복 연구소의 조벽 교수는 현재의 입시 중심 교육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단언하며, AI가 할 수 없는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답을 찾는 훈련에 몰두하는 현 교육 시스템은 AI가 이미 능가한 영역이며, 이제는 예측이 아닌 예상의 능력, 즉 미래를 창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본 글에서는 AI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교육의 방향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미래 리터러시: AI를 능가하는 유일한 기술

미국 상위권 대학과 학부모들이 학업 성적보다 리더십, 사회 공헌, 학교 활동을 중시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유네스코가 2020년에 제시한 '미래 리터러시' 개념이 그 해답입니다. 미래 리터러시란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소통력, 공감력, 리더십, 협업 능력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단순히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이 아니라 내가 예상하는 미래를 창조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조벽 교수는 '예측'과 '예상'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예측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 이성과 논리로 추론하는 능력인데, 이는 AI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영역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은 16년간 학생들에게 정답을 찾는 훈련, 즉 예측 능력만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능력으로는 AI 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예측 능력에서 1등을 해도 AI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반면 예상은 타성에서 벗어나는 행위이며 혁신의 시작입니다. 주어진 과거의 형태를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을 따를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내는 능력입니다. AI 시대에 살아남는 사람은 바로 이러한 혁신가들입니다.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만이 AI 위에서 일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AI 밑에서 일하거나 무직 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창의성과 리더십, 인성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공감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으며, 스스로 예측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조적 능력이야말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입니다. 미래 사회는 정답을 빨리 찾는 사람이 아니라,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구분 예측 능력 예상 능력 (미래 리터러시)
핵심 개념 데이터 분석, 논리적 추론 미래 창조, 혁신적 사고
주요 능력 정답 찾기, 패턴 인식 창의력, 리더십, 공감력, 협업
AI와의 경쟁 AI가 인간보다 우수 인간 고유 영역
현재 교육 입시 중심 교육의 핵심 상대적으로 소홀
미래 가치 가치 하락 가치 상승

입시 폐지: 5년 안에 다가올 교육 혁명

조벽 교수는 대학 교수로서 파격적인 주장을 펼칩니다. "입시가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두가 동의하면서도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AI의 등장으로 이 고질적인 문제가 드디어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수능 만점, 고시 만점을 AI가 손쉽게 달성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습니다. 우리가 12년간 막대한 에너지와 시간, 돈을 쏟아붓고 있는 입시 교육은 AI가 뚝딱 해내는 것과 동일한 영역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가치가 없고 의미가 없는 교육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대학이 현재와 같은 입시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존재 의미를 잃게 될 것입니다. 조벽 교수는 한국의 입시가 20년이나 10년 후가 아니라 4~5년 안에 없어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닙니다. 현재 AI 시대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압도적 다수가 대학을 가지 않거나 중퇴한 사람들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지 않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며, 기존 교육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입시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학생을 신입 사원으로 키운다는 점입니다.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고, 상사의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하는 것이 현재 교육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요즘 학생들은 졸업 후 20~30년 뒤 CEO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졸업 전에 이미 CEO 능력을 갖춰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그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내며, 그것을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CEO의 역량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학부모들은 AI 시대의 도래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영해야 합니다. AI로 인해 입시라는 거대한 장벽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골병 들게 하고, 학부모의 등을 휘게 만들었던 입시 시스템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해야 할 때입니다. 시야를 넓혀 다른 선택의 여지를 찾아야 하며, 좁은 문에 피터지게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길을 개척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창의성 교육: 놀이와 감각을 통한 미래 역량 개발

AI를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은 바로 '감'입니다. CEO는 계산해서 결론에 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감으로 때리는 사람입니다. 직원들은 예측의 달인이지만, CEO는 예상의 달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감을 키울 수 있을까요? 모든 아이들은 AI 시대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두세 살, 네다섯 살 때 아이들은 하루 종일 질문합니다. 처음에 부모들은 이를 환영하고 기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질문을 야단맞을 일로 만들어 버립니다. 학교에 가면 정답만 추구하는 훈련을 시키니 아이들은 점점 질문하는 능력을 상실합니다. 그러나 이 질문하는 능력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재되어 있을 뿐입니다. 부모가 이를 믿고 다시 꺼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감은 살아 있으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입니다. 매 순간 오감을 통해 자극을 받고, 그것이 오감을 일으키는 것이 감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이들에게 "죽은 듯이 꼼짝 말고 공부해"라고 요구하며 감을 죽여왔습니다. 살아 있으면 감은 항상 생기게 되어 있으므로, 감을 쓸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놀이'입니다. 어릴 때 놀 때 우리는 생각하면서 놀지 않았습니다. 오감을 동원해서 그저 놀았습니다. 이것이 어린아이들의 감을 발전시켜 주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초등학교 취학 전이나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더 많이, 더 다양하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충분히 놀아야 감이 살아 있고, 학교에서는 좀 더 체계적으로 감을 키워주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초등학생 시기에는 엄하게 키워야 하지만 억압해서는 안 됩니다. 이 두 가지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경험은 실수를 통해 쌓입니다. 놀이는 안전한 판계 안에서 마음껏 실수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시스템입니다. 어릴 때는 실수해도 아이나 남에게 해롭지 않도록 바운더리를 타이트하게 좁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조금씩 성숙해지면 그 한계를 조금씩 넓혀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아이가 더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성숙해지며,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한국은 이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마음대로 하도록 허락하다가 중학생이 되면 입시 때문에 왕창 잡아맵니다. 이는 역행하는 것이며, 사춘기 때 반발과 반항이 일어나는 이유입니다. 아이들은 망가지고 부모와 웬수가 되며 미래가 닫혀버립니다. 어릴 때는 엄하게, 그리고 점점 느슨하게 키워야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 올바른 교육 방식 한국의 현실
취학 전~초등 저학년 엄격한 바운더리 내 자유로운 놀이 과도한 자유 방임
초등 고학년~중학생 점진적 자유 확대 입시 준비로 급격한 통제
고등학생 자율성과 책임감 부여 극도의 입시 스트레스

진로 교육에 있어서도 중요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진로 지도를 할 때 어떤 학과, 어떤 대학,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진로 지도가 아닙니다. 학과와 직업은 목적지가 아니라 수단입니다. 목적지 없이 교통수단만 고르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LA에 가는데 자동차를 선택하거나, 수원 가는데 비행기를 택하는 것처럼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목적지, 즉 진정한 꿈과 비전이 없습니다.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직업으로 대답하는데, 직업은 수단일 뿐입니다. 더욱이 부모가 주입시킨 꿈은 악몽입니다. 의사나 변호사가 되라고 강요받아 그것을 자기 꿈으로 착각하고 추구한 사람들은,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업을 얻었지만 그 다음에는 허무함에 빠지고 심지어 부모를 원망하게 됩니다. 진정한 목적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목적지입니다. 그렇다면 가수, 배우, 코미디언, 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 무궁무진한 직업 선택지가 생깁니다. 배우가 되는 길이 힘들면 우회해서 목표를 이루는 다른 수단을 택할 수 있습니다. 수단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목적지가 명확하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학업 중심, 시험 중심, 결과 중심의 과거 역량이 아닙니다. AI가 하지 못하는 것을 찾아서 할 수 있는 능력, 즉 공감하고 협력하며 예측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자조적 능력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창의성, 리더십, 인성이야말로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길로 가는 것을 어려운 길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운 길을 계속 가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생각을 바꾸고 욕심과 초조함을 내려놓으면, 진정으로 아이에게 포커스를 맞출 수 있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시대에 수학이나 과학 같은 기초 학문은 여전히 중요하지 않나요? A. 기초 학문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현재처럼 과도한 비중으로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도만 가르치고, 특정 영역의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만 깊이 있게 배우면 됩니다. 절반 정도의 시간을 기초 학문에, 나머지 절반은 감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전시키는 교육에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이미 중고등학생이 된 자녀의 경우, 지금부터라도 교육 방향을 바꿀 수 있나요? A. 과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교육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과나 직업이라는 수단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어떤 방식으로 살고 싶은지 목적지를 찾도록 도와야 합니다. 부모가 주입한 꿈이 아니라 자신만의 진정한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대화하고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만 경제적 이유나 커리어 때문에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이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입니다. 기업 내 돌봄 센터를 1층에 배치하여 부모가 수시로 자녀와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과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질적인 시간을 우선하고, 아이와 함께 있을 때 온전히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Q. 놀이 중심 교육을 하면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A. 어릴 때 충분히 놀고 감을 키운 아이들은 오히려 학습 동기와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내적 동기가 살아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학업에도 주도적으로 몰입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학습 능력과 자기주도성이 더 중요하며, 이는 어린 시절의 충분한 놀이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Q. 한국의 입시가 정말 5년 안에 없어질 수 있을까요? A. AI의 발전 속도와 그것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AI가 입시가 측정하는 능력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명확해지면, 대학들도 평가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선진국의 많은 교육 기관들이 창의성, 협업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전환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 흐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출처] 지식인초대석 - 조벽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VpOrYvq7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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